보해, 60년 기술 노하우 접목 `막걸리시장` 진출

보해 1970년까지 20년간 막걸리 생산
장기간 저장 가능한 `살균탁주`로 해외시장 공략
  • 등록 2011-02-17 오전 9:08:27

    수정 2011-02-17 오전 9:08:27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보해양조(000890)가 우리 술의 세계화를 목표로 `막걸리시장`에 진출한다.

보해는 올 상반기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살균 탁주를 중심으로 막걸리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 임건우 보해양조 회장
지난해 3월 탁주제조면허를 취득한 보해는 그동안 막걸리 시장에 대해 자세히 검토해 왔다. 이미 1970년대까지 20여 년간 막걸리를 생산해 본 경험이 있는 보해는 전통주 제조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막걸리 제조에 접목해 소비자 트랜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신제품으로 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해는 새롭게 선보일 살균 탁주를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 수출해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임건우 보해 회장은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품질은 물론 서비스, 기업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이 필수적이다"며 "혁신과 소통을 통해 시장변화를 선도하며 실천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는 이날 임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1주년(2월18일) 기념식을 갖고 100년 기업을 향한 목표를 발표했다.

1950년 전남 목포에서 창립한 보해는 국내 최초로 무사카린 소주, 프리미엄 소주 등을 선보이며 소주의 품질경쟁 시대를 열었다. 또 `매취순`, `보해복분자주`를 세계 2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임건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해는 지난 60년 간 거친 파도를 헤치며 새로운 주류시장을 개척해왔다"면서 "세계인이 즐겨 마시는 우리 전통주의 개발과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100년 기업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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