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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경북외국어대학교 폐지 인가 확정

재학생 및 휴학생은 인근 지역 대학 특별편입학 추진
  • 등록 2013-05-01 오후 2:51:17

    수정 2013-05-01 오후 2:51:17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교육부가 최근 자진 폐교 신청을 한 경북외대에 대해 폐지인가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4년제 대학의 자진폐교는 광주예대와 건동대에 이어 3번째다.

경북외대는 8월31일자로 폐교하고 잔류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내년 2월28일까지 존속하게 된다. 교육부는 경북외대 재학생과 휴학생 544명에 대해 대구·경북지역 대학의 유사학과 특별편입학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원 2학년 학생 등 잔류하는 학생들은 올해 2학기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특별편입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등 폐교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학교법인 경북외대는 대학 존속기간이 종료되는 즉시 해산한다. 잔여재산은 학교법인 정관에 따라 동일 설립자가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무열교육재단(대구 대원고 운영)에 귀속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재정난과 중대 부정·비리 때문에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한 대학을 수시로 선정해 퇴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외대는 2010년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된 이후 201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에 지정되면서 학교를 계속 유지·경영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15일 학교폐지인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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