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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는 2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삼원가든에서 결혼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많은 젊은 남녀들이 그렇듯 나 역시 사실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입을 뗐다.
장윤주는 올해 초 한 달 간 탄자니아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떨어져 지내면서 남자친구를 떠올렸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본 영화는 그녀의 결심을 굳혔다. 그녀는 “비행기에서 자다가 일어났는데 영화 ‘뷰티풀 라이’의 마지막 부분이 나오더라. 거기에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는 있었는데 멀리 가는 게 결혼일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그 메시지를 통해서 결혼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들이 사라지고 다시 마음이 열리는 것 같았다”고 얘기했다.
장윤주는 이날 오후 6시 소망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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