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에프씨, P2P 금융 플랫폼 지분 인수에↑

  • 등록 2017-11-06 오전 9:04:30

    수정 2017-11-06 오전 9:04:3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스에프씨(112240)가 개인간거래(P2P) 금융 플랫폼 지분 인수 소식에 상승세다.

6일 오전 9시2분 현재 에스에프씨는 전거래일 대비 75원(2.68%) 오른 2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에프씨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P2P 금융 플랫폼인 빌리 지분 100%(6000주)를 11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설립한 빌리는 개인신용, 사업자, 부동산 분야에 특화된 대출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누적 대출금액 805억원, 투자건수 3만6000건, 투자자수 5460명이며 20~30대 연령대가 전체 투자자 55.4%를 차지한다. 재투자율은 74.7%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P2P 기업이 생겨나는 가운데 빌리는 전문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춰 인수를 진행했다”며 “고성장 중인 P2P 금융 분야에서 장기 기업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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