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코로나19 지나면 소비 강하게 회복"

케이프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0-02-18 오전 8:48:13

    수정 2020-02-18 오전 8:48:13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8일 화장품 업종은 코로나 19로 위축한 시장이 곧 진정되리라고 전망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화장품 업체들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코로나 19 이슈로 전반적인 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며, 특히 중국 사업이나 아시아 지역의 면세 채널이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과거 사스 및 메르스 등의 사례에서 이슈가 해소되고 과거보다 소비가 강하게 회복된 경험으로 미뤄, 예상대비 빠른 진정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대체로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통해 현재 시장 상황에 따른 리스크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럭셔리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했다. 실제로 로레알의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데는 헤어와 스킨케어, 럭셔리 등 제품의 이커머스 판매 비중이 늘어난 덕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번 로레알 실적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럭셔리 부문의 이커머스 매출 비중은 전체 평균을 상회할 것”이라며 “강한 브랜드력을 이미 구축한 제품이 재구매 등의 요인으로 온라인에서 더욱 활발하게 판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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