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컨소시엄, 국가 자율주행차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선정

  • 등록 2021-04-22 오전 9:02:15

    수정 2021-04-22 오전 9:02:15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삼정KPMG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자율협력주행 교통인프라(C-ITS)를 전국 주요 도로에 설계한다. 공공인프라 체계 재정비를 위해 ‘국가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삼정KPMG 컨소시엄이 참여하게 됐다.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서는 교통상황과 안전정보, 차량위치, 상태정보 등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차량사물통신(V2X)를 통한 정보 교환이 필수적이다. 이에 정보 보호를 위한 V2X 해킹 방지 및 사용자 익명성 보장을 위한 V2X 보안 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주관기관인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국가 V2X 보안인증체계 프로세스 및 정보화 전략을 수립해 향후 구축할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 정보시스템의 기본 틀을 마련한다. 자율주행 관련 법·제도가 개정 되는대로 본격적인 완전자율주행 환경을 위한 대규모 시스템 구축도 준비할 계획이다.

삼정KPMG 컨소시엄은 교통인프라DHK 완성차업체, 운전자 간 안전한 연계방안 도출과 정성적, 정량적 효과 검토 및 사업타당성 분석을 수행한다. 또 국제표준 규격에 맞춰 보안성을 확보하고, 단계적 기술 적용범위 도출 및 발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율주행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이를 사용할 이용자의 편의성에 대한 고려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가 자율협력주행 인증관리체계가 모든 자율주행차 인프라 활용의 근간이 되는 만큼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여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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