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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0일 수출 41% 급증…반도체·車·석유제품 '삼두마차'(상보)

수출액 173억 달러…전년 대비 50.2억 달러 급증
'수출주력' 반도체38%·車137%·석유제품70% 늘어
원유수입 164% 급증…중동 수입액 66% 늘어
  • 등록 2021-06-11 오전 9:18:50

    수정 2021-06-11 오전 9:18:50

지난달 21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선이 하역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6월에도 수출 증가세가 계속됐다. 이번 달 들어서도 주력 품목인 반도체·승용차·석유제품이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6월 1~10일 수출액은 17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9%(50억 2000만 달러) 급증했다. 조업일수는 올해가 0.5일이 더 많아 일평균 수출액은 20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15억 3000만 달러) 대비 32.6%가 늘었다.

6월 10일까지의 연간 누적 수출액은 265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6%(448억 9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번 달에도 주력품목인 반도체, 승용차, 석유제품의 수출 강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사상 두 번째로 월간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겼던 반도체는 이번 달 1~10일에도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하며 강세를 이어나갔다.

이밖에도 승용차와 석유제품 수출액도 각각 136.9%, 70.2% 급증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8.9% 늘었다. 반면 선박과 액정디바이스 수출은 각각 29.5%와 16.1%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양대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 수출액이 각각 14.2%와 63.4% 증가했다. 이밖에도 유럽연합(85%), 베트남(41.5%), 일본(39.3%), 중동(39.6%) 수출액도 크게 늘었다.

6~10일 수입액은 17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42억 3000만 달러) 증가했다. 경기 회복과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원유 수입액이 163.9% 급증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19.3%), 기계류(4.9%), 승용차(79.2%) 수입도 늘었다.

국가별로는 원유 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중동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9% 급증했다. 중국과 미국 수입액은 각각 23.9%, 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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