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만에 1180원대 진입…코스피 장초반 상승

미 국채 금리 상승 흐름 지속에도 달러 반락
영국 파운드화 등에 밀려 달러인덱스 하락해
코스피, 코스닥 초반 상승 흐름 보이며 반등
  • 등록 2022-01-20 오전 9:35:45

    수정 2022-01-20 오전 9:48:3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하락하면서 나흘 만에 1180원대로 하락했다. 하루 만의 하락 전환이자 장중 1180원대 진입은 이틀 만이다. 영국의 물가지표가 30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파운드화 강세에 달러화 강세가 진정된 영향이다. 국내증시도 장 초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사진=AFP


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191.70원)보다 3.00원 오른 11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장 대비 2.20원 하락한 1189.50에 개장한 이후 118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환율이 1180원대로 하락 마감한다면 지난 14일 이후 나흘 만이다.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가 장 초반 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개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에 상승하는 중이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050억원 가량 팔면서 사흘 만에 매도 전환했으나 기관 600억원, 개인 500억원 가량 사면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3% 가량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200억원, 기관이 180억원 사면서 지수도 1.25% 오르고 있다.

미 국채 금리는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달러화는 95선에서 상승 흐름을 잠시 멈췄다. 19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 금리는 1.8%대 후반에서 지속 상승하는 중이다.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32%포인트 오른 1.859%를 나타내고 있다. 정책금리 인상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전일 대비 0.031%포인트 오른 1.056%를 기록했다. 반면, 달러인덱스는 파운드, 유로화 상승 등에 전일 대비 0.12포인트 하락한 95.62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12월 물가상승률은 5.4%로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파운드화가 달러화 대비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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