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과천·남양주서 통합공공임대 1181호 첫 공급

입주자격 일원화···중위소득 150%·자산 2.92억 이하면 신청 가능
  • 등록 2022-01-27 오전 9:15:49

    수정 2022-01-27 오전 9:15:49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LH는 27일부터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최초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S-10BL 605가구, 남양주별내 A1-1BL 576가구 등 총 1181가구다.

남양주 A1-1BL 조감도(사진=LH)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한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입주자격을 확대했으며 유형별로 달라 복잡했던 기존 입주자격 등을 단순화한 게 특징이다.

소득·자산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 9200만원 이하로 일원화했다. 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입주 가능하다. 임대료는 신청 세대의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게 책정한다. 거주기간은 30년으로 늘어났다.

이날은 과천 지식정보타운 S-10BL 605가구, 오는 28일에는 남양주별내 A1-1BL 576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0.4㎞)이 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309번 지방도 등을 이용하면 인근 수도권으로의 접근도 용이한 지역이다. 또 지구 내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남양주 별내 A1-1BL은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4호선 별내별가람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남양주 별내 지구는 이미 많은 가구가 입주한 성숙지구이며, 별내 카페거리와 영화관 등 각종 문화시설이 있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위치에 덕송초등학교가 있다.

주택 신청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중위소득 150% 이하, 총 자산가액 2억 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인 경우 누구나 가능하다. 세대원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평형이 다르며, 임대조건은 신청 세대의 소득 수준에 따라 같은 평형이어도 다르게 책정될 수 있다.

공급물량의 60%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에게 우선공급하고, 40%는 일반공급(주거약자용 포함)한다. 우선공급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모집 일정은 △신청·접수(2월 15일~18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3월 3일)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3월 4일~11일) △당첨자 발표(6월 30일) △계약체결(7월 12일~14일)이다. 입주는 오는 2023년 10월(남양주) 및 2024년 1월(과천)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원칙적으로 LH청약센터 또는 모바일앱 ‘LH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다만 고령자 등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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