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재익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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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영화감독 소재익이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소재익 감독의 영화 ‘토끼가방’은 오는 8월22일부터 9월2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37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토끼가방’은 한 여고생이 가방 속에 정체모를 내용물을 담고 배회하다 소통이 결여되며 점점 사회에서 고립돼 가는 과정을 이미지적으로 표현한 영화다.
소재익 감독은 이 영화를 제작부터 촬영까지 혼자서 해냈다.
소재익 감독은 MBC ‘타임머신’ 등에서 재연배우로 인기를 끌다 2007년 영화감독으로 변신했다. 감독 데뷔작 ‘하루’는 대종상 영화제 단편영화부문 상영작으로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