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실적 따라 차별화 지속…성장주·대장주 중심 대응”

IBK투자증권 보고서
“리스크 확산, 개인 매수세 의존 한계”
  • 등록 2020-07-06 오전 8:55:20

    수정 2020-07-06 오전 8:55:2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여전히 펀더멘털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등락을 보이며 차별화는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6월29일~7월3일) 전주보다 17.76포인트(0.83%) 오른 2152.41에 거래를 마쳤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 급증에도 비교적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이슈가 시장에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확산되는 속도에 비해 시장 반응은 크지 않다”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늘어나고 있으나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으면서 투자심리가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만큼 시장 눈높이가 높아진 것도 있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책 역시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기 때문에 긍정적인 이슈에 반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심리 지표를 중심으로 지표 개선이 나타나면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며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장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개인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어 왔다. 앞으로도 개인의 매수세에만 의존하기에는 코로나19 영향, 미·중 갈등 등 상존하는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었다. 이제 지수가 추가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펀더멘털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2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다”면서 “반도체가 양호한 실적을 보이면서 전반적인 실적 부진을 방어하는 등 업종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성장주 중심 대응을 권했다. 그는 “움직임은 제한될 수 밖에 없다”면서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실적도 성장주의 흐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리스크를 고려한 보수적인 전략을 견지하면서 성장주 가운데 대장주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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