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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재평가 기대 -한화

  • 등록 2021-01-26 오전 8:26:10

    수정 2021-01-26 오전 8:26:10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올해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G(003550) 그룹 전장 사업부 경쟁력 강화로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기존 20만원에서 25% 상향 조정했다. 현재주가는 지난 25일 기준 21만500원이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올해 1분기 실적은 여전한 북미 스마트폰 신모델 효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8000억원, 영업이익 3423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정적인 환율 영향, 성과금 등 일회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광학 솔루션의 매출액 성장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적자 사업인 LED가 마침내 사업 중단 처리됐다. 반면 전장 사업부의 경우 전분기대비 매출액 성장에도 불구하고 사업부 효율화 진행으로 적자폭 축소는 미미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5% 상회하는 1967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북미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신모델 효과가 1분기까지 지속되면서 광학 솔루션이 전년대비 39% 성장,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8243억원을 예상했다. 전년대비 21% 성장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메인 고객사의 카메라 공급 방식 변경 우려에도 불구하고 센서시프트 및 트리플 카메라 보급 확대로 광학 솔루션의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기판 사업부는 5G 통신용 AiP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전장 사업부는 고부가 부품 수주 확대로 연간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LG그룹 전장 사업부 경쟁력 강화는 곧 LG이노텍에도 수혜임을 주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이노텍의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2021년 예상실적 주당순자산(BPS)에 2.0배를 적용했다”며 “목표배수는 LG이노텍의 과거 10년간 상단 주가순자산비율(PBR)이다. LG이노텍의 2021년 전장 사업부 매출액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전장향 카메라, V2X 통신모듈, 라이다 등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위한 고부가 전장 부품 매출 증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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