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옐런發 금리 인상 기대감에 은행주 강세

  • 등록 2021-05-06 오전 9:19:53

    수정 2021-05-06 오전 9:19:53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감에 국내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KB금융(105560)은 3.00%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DGB금융지주(139130)는 4.47%, BNK금융지주(138930)는 4.28%, 기업은행(024110)은 3.78%, JB금융지주(175330)는 3.45%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신한지주(055550)하나금융지주(086790)도 각각 2.17%, 2.06%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더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과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리가 다소 인상되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한 여파로 풀이된다. 미국 국채 금리와 상관관계가 높은 국내 국고채 금리와 시장 금리가 동반 상승한다면 은행들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여전히 경기 완화적 조치가 필요하며 아직 긴축을 언급할 시기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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