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도 뭄바이해상교량 현장 직원에게 백신 접종

현장 직원 2000명·가족 3000명 대상
백신접종센터 운영…아스트라제네카 접종.
  • 등록 2021-06-10 오전 9:29:32

    수정 2021-06-10 오전 9:29:32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8일부터 인도 뭄바이해상교량 현장 직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백신접종센터를 통해 현장 근로자 2000여 명과 근로자 가족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이번 백신접종센터 운영은 인도 내에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할지역 기관으로부터 승인받아 실시되는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백신 접종은 동선 및 각 접종 단계별 인원수를 통제하는 접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실시되고 있으며, 이상반응을 대비해 긴급치료시설 운영 및 구급차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만전을 기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뭄바이 교량 현장(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밀접접촉이 빈번할 수밖에 없는 현장 특성을 고려해 단기간 내에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지, 지역 대형병원인과 파트너쉽을 체결해 백신을 단독 수급하게 됐다.

특히 대우건설은 이번 현장백신접종센터 운영에서 현장 근로자만이 아닌 근로자 가족, 파트너사의 타현장 직원 등에 대한 접종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인도뭄바이해상교량 현장소장 김민근 대우건설 상무는 “급속도로 재확산된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이라며 “무엇보다 근로자 가족 등 백신접종 대상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기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인도 뭄바이해상교량현장은 뭄바이와 신규 개발지역인 나비 뭄바이를 연결하는 해상 교량으로 총 연장 21.8㎞의 왕복 6차로 해상·육상 교량 및 접근도로를 건설하는 공사의 2공구에 해당한다. 대우건설은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와 합작으로 이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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