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약방에서 '동의보감·한의학' 체험

외국인·다문화가족 대상
동의보감 소개·제호탕 시음 등
  • 등록 2022-06-23 오전 9:26:16

    수정 2022-06-23 오전 9:26:1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외국인·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동의보감&한의학체험’ 행사를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 까지 창덕궁 약방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궁온 약방’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내의원이라고도 불렸던 약방은 궁궐 안에 있던 의료기관이다.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 서민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대표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을 소개하고, 동의보감 침구편을 참조해 질병에 따른 혈자리 찾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더위와 열을 식히고, 갈증을 해소해주는 궁중음료로 알려진 제호탕을 관람객이 시음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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