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대통령실에서 초기 MB(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이 확정적으로 나왔었는데, 최근 여론이 좋지 않아 사면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여론을 생각하면 사면 제도 자체를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큰 틀에서 나라를 의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할 땐 (대통령의)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꼽았다. 조 의원은 “문재인 정부 내부 권력형 비리부터, 재정 탕진, 각종 무리한 정책들의 후유증을 스스로 해결 안 하고 우리한테 다 넘겨줬다”며 “전 세계적으로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어 어려움이 예상보다 빨리 온 상황이며, 이 고비를 잘 넘기면 우리 정부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