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시지가 올린다..상장리츠 투자 촉진 요인될 것-삼성

  • 등록 2020-10-28 오전 8:47:32

    수정 2020-10-28 오전 8:47:32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부동산 공시지가를 시가의 90%까지 상향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는 50~70%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분리과세 혜택이 유지되는 상장리츠, 부동산 공모펀드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6월 1일부터 부동산 투자기구 중 공모상품에 한해 재산세 분리과세 혜택이 유지되고 사모상품에는 별도 합산과세가 적용되는데 공시지가가 매년 3%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종합부동산세 부담으로 부동산 사모펀드의 투자수익률은 연평균 0.8%포인트~0.9%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특수목적 부동산보다 오피스와 같이 핵심 입지에 위치해 토지가격 상승 압력이 높은 유형의 부동산에서 세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가장 대중적 투자 대상인 오피스의 공모상품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행 제도 하에서는 법인이 주택을 매입할 경우 취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부담이 더욱 높아지게 돼 있으나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처럼 공공성을 지닌 주택은 세제 중과 배제 혜택이 유지된다는 점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해당하는 상장리츠에는 이지스레지던스리츠(350520)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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