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배우 한예슬이 자신에게 각종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와 악플러를 고소한데 대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 배우 한예슬이 유튜버 김용호와 악플러를 고소한 가운데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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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데일리에 “한예슬이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달 21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 측을 통해 “의뢰인(한예슬)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김용호 연예부장’ 등 유튜브 채널은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예슬이 고소인 조사를 마친 만큼 김용호와 악플러 등 피고소인 조사도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호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용호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예슬의 남자친구를 두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겠다 딱 ‘비스티 보이즈’”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를 통해 한예슬에 대한 의혹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한예슬 역시 화류계 출신이며 한예슬은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 당시 마약을 한 여배우라고 주장했다. 또 고가의 자동자를 남자친구에게 선물하며 탈세를 했다는 등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너무 소설이다” “이미지 타격입으면 손해배상 해주나” 등 김용호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해왔다.
한예슬은 이어 남자친구와 함께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게재하는 등 정면 돌파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