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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후보군을 모아서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그 다음에 접촉하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미리 접촉하다 보면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또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며 “시한을 정해놓고 있지는 않지만 가급적 빨리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정기 국회 시작 전인 9월 말~10월 초에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출범시키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주 비대위원장은 “그러면 비대위를 할 것이 뭐 있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라 하면 되지”라며 선을 그었다. 다시 한번 정기국회를 마치고 내년 초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해석된다.
주 비대위원장은 임명 이후 대통령실의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고 했다.
최근 중부지방 폭우에 대해선 “어제부터 정희용 중앙대책위원장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서울시당, 경기도당,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수해복구 지원단을 짜고 있다”며 “그런데 오늘 내일 또 비가 올 것이라 하니까 시기를 그 전에 해야 할지 이후에 해야 할지는 고민하는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