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데뷔' 라임라잇 "신인의 떨림, 같이 느끼며 즐겨주세요"[인터뷰]①

  • 등록 2022-09-29 오후 6:50:00

    수정 2022-09-29 오후 6:50:00

라임라잇. 왼쪽부터 이토 미유, 수혜, 가은(사진=143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데뷔곡 가사에 ‘폭풍’이라는 단어가 나와요. K팝계에 새로운 폭풍을 일으켜보겠습니다!”

프리 데뷔 앨범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걸그룹 라임라잇(LIMELIGHT) 멤버들의 당찬 활동 포부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라임라잇 멤버들은 “신인 그룹만이 낼 수 있는 에너지로 전 세계 K팝 팬분들에게 행복감을 안기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라임라잇은 143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신인 걸그룹이다. 각각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과 ‘방과후 설렘’으로 이름을 알린 이토 미유와 수혜가 속한 팀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143엔터테인먼트 ‘에이스 연습생’ 가은까지 3명의 멤버가 속해 있다.

이들은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진다.

팀의 막내인 가은은 “방송 무대가 생에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 언니들을 믿고 잘해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걸스플래닛999’ 출연 경험이 있는 미유는 “무대가 너무 오랜만이라 두근두근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무대 때 음이탈 실수를 했던 경험이 있어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도 있다”고 했다.

‘방과후 설렘’에서 활약한 수혜는 “‘방과후 설렘’ 무대를 했을 때보다 훨씬 더 떨린다. 목 컨디션이 걱정도 된다”며 “그렇지만 데뷔의 꿈을 이루는 뜻깊은 날인 만큼 열심히 잘 해내보겠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라임라잇은 화려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곡 전개가 특징인 곡인 ‘스타라이트’(STARLIGHT)로 데뷔 무대를 꾸민다.

무대 감상포인트에 대해 가은은 “신인다운 모습”이라며 “갓데뷔한 팀만이 낼 수 있는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지지 않을까 싶다. 보시는 분들도 같이 설레어 하며 스릴감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활동하면서 매일매일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봐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수혜는 “‘별’을 표현하는 동작이 많다”면서 “무대를 보며 숨은 별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미유는 “팬들의 마음을 두드려서 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에 집중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데뷔 앨범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세 멤버는 “프리 데뷔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것”임을 자신했다.

수혜는 “타이틀곡 ‘스타라이트’는 점차 고조되는 곡 전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으로 K팝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겠다”며 “많은 분이 저희의 음악을 들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은은 “전개가 쉴 틈이 없어 소화해내기 어려운데 그게 또 매력이기도 한 곡이다. 단 3명이서 그걸 해냈다는 점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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