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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국내 인디게임 개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서울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행사다.
오프라인 전시는 오는 3일까지 열리며 온라인 전시도 ‘버닝비버 온라인 전시관’에서 오는 10일까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페스티벌 자체를 하나의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비버월드로의 모험’이라는 세계관을 전시에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수행하고 전용 재화를 획득해 굿즈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등 이벤트를 통해 전시에 몰입할 수 있다.
올해 참여팀 전시작 중 10개 작품의 프로토타입을 체험해보고 초기 개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ver 0.0.1’ 기획 전시가 행사 기간 상시 진행된다.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게임 시연회, 사인회, 토크쇼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도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일반 관람이 종료된 저녁 시간에는 ‘비버들의 밤’ 네트워킹 행사를 열어 버닝비버에 참가한 창작자들이 만찬과 함께 서로의 전시작을 시연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3일 오후 5시에 개최하는 ‘비버피처드 2.0’에서 창작자들이 응원하고 싶은 게임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