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시너지바이오는 ㈜미래바이오텍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를 통해 한시적으로 등재한 ‘우장지 균사체 분말’을 국내 시장에 독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시너지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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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지 버섯(Antrodia cinnamomea)은 대만의 녹나무과 식물인 우장목 심재에서 자생하는 고유의 균류로, 약 250년 전부터 대만 원주민 사이에서 간 건강과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을 주는 전통적인 약용 버섯으로 사용되어 왔다. 우장지는 높은 희소성과 유효성분인 트리테르페노이드(Triterpenoids)의 풍부함으로 인해 ‘대만의 국보’, ‘숲 속의 루비’라 불리며 현재 대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시너지바이오가 선보인 ‘우장지 균사체 분말’은 대만의 Greenyn Biotechnology의 특허 배양 기술로 생산된다. 90일간의 배양 과정을 통해 야생 우장지 자실체와 유사한 수준의 유효성분을 함유한 이 제품은 미국 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인증과 유럽 EFSA의 Novel Food 등록 등 국제적인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GMP, HACCP, ISO 22000, FSSC22000 인증을 받은 설비에서 제조되어 품질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이 외에도 우장지 균사체 분말은 간 건강, 숙취 해소, 면역 조절, 항산화, 항암 등 다양한 생리적 효과를 위해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알코올성 및 비알코올성 간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한 밀크시슬 제품의 부원료로 사용되거나 숙취 해소제, 자양 강장제 등으로 다양한 식품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시너지바이오 관계자는 “우장지 균사체 분말을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과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성인 남녀를 주요 타겟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블랙마카와 같은 원료와의 조합을 통해 자양 강장을 원하는 중장년 남성층의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