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김지수, 예고편서 폭풍 눈물 연기

  • 등록 2013-11-27 오후 5:30:08

    수정 2013-11-27 오후 5:30:08

김지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김지수의 눈물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따뜻한 말 한마디’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종방한 ‘수상한 가정부’의 말미에 전파를 탔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예고편은 김지수의 폭풍 눈물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지수는 2년 만에 지상파 작품인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송미경 역을 맡았다. 미경은 성공한 남편과 두 아들의 뒷바라지를 완벽하게 한 현모양처로 속을 잘 내보이지 않는 캐릭터다. 미경은 하루아침에 자신이 지켜왔던 가정이 무너진 것을 경험하게 된다.

김지수는 송미경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감독 및 작가, 스태프들과 꾸준히 의논하며 연기하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예고편에 등장한 눈물 연기의 경우 김지수가 대본에 있는 대사와 지문들을 다양한 톤과 감정들로 고민하면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촬영 초반 감정을 모두 쏟아내는 눈물 연기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김지수는 컷소리와 함께 완벽하게 눈물연기를 펼치며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오는 12월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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