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산타와 빈 양말' 일간 랭킹 1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족뮤지컬 ‘산타와 빈 양말’이 1차 티켓 오픈 후 인터파크티켓 아동·가족 부문 일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슨의 일기’ ‘노팅힐’ ‘어바웃타임’ 등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감독이자 작가인 리차드커티스의 동화책 ‘빈 양말(The Empty Stocking’을 원작으로 무대화한 작품이다. 원작 동화책은 2012년 출간 이래 전 세계 54개국에서 누적 판매 20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가족뮤지컬 ‘산타와 빈 양말’은 2018년 국내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84.6%를 돌파, 인터파크 아동·가족 부분 월간 공연 랭킹 1위 판매를 7주간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19년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창작뮤지컬 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작품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는 산타클로스를 소재로 한다. 주인공인 쌍둥이 자매 샘과 찰리, 엄마와 아빠, 그리고 산타할아버지와 썰매를 끄는 루돌프와 사슴들이 등장하여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두 쌍둥이 자매의 우정을 통해 가슴 따듯한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