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김광호 청정에너지연구센터 박사팀이 리그닌 유전자 형질 전환기술과 순환형 친황경 공융용매를 활용해 바이오연료 생산 공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바이오에너지 연구센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뉴욕주립대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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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미국 바이오에너지연구센터와 공동연구로 리그닌을 좀 더 쉽게 제거하도록 유전자 형질 전환 기술을 이용해 구조를 변형했다. 리그닌 구조 내에서 일부분의 길이를 짧게 변형해 적은 양의 에너지 투입으로 리그닌을 제거했다.
이후 김광호 박사가 개발한 순환형 친환경 공융용매를 활용해 리그닌을 재활용한 용매로 리그닌을 녹이는 시스템을 적용, 공정 내에서 필요물질을 수급해 활용했다. 국제 공동연구진은 더 나아가 UBC(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의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최종적으로 경제성이 확보된 효율적인 바이오연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Frontiers in Plant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