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투자 플랫폼 `핀트`, 출시 2주년…가입자 44만명, 일임자산 400억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 제로페이 탑재 등 고객 편의성 증대
직관적 UI로 접근성 높여…2030세대 비중 79%
KB증권, BC카드 등 기존 금융사와의 협력으로 서비스 확장 박차
  • 등록 2021-04-16 오전 9:25:58

    수정 2021-04-16 오전 9:25:5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Fint)` 출시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44만명, 투자일임자산(AUM) 403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는 2017년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이후 약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국내 최초의 로보어드바이저 간편투자 서비스인 핀트를 출시했다. 지난 2019년 4월 국내 최초 AI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핀트는 누구나 소액(최소 20만원)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진입 장벽을 낮췄다. 핀트는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 구성 및 운용, 입출금까지 투자의 모든 과정을 AI가 대신해 준다.

이를 통해 과거 고액 자산가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1대 1 맞춤형 투자일임 서비스를 일반 대중들도 누릴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44만면, 투자일임 계좌 10만7000건, 투자일임자산(AUM) 403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앱 출시 이후에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꾸준히 힘써왔다. 자산운용사 최초로 비대면 투자일임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핀트 앱 안에서 계좌 연동과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구매·결제 서비스도 지원했다. `꾸준히 차곡차곡`, `꾸준히 목표달성` 등 건강한 재테크 습관 형성을 돕는 금융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였다.

핀트는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UI)는 물론, 최근 앱 내에 인공지능 엔진 `아이작(ISAAC)`이 어떻게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영하는지 안내해주는 `핀트 알고리즘 투어`를 선보였다. 일반 금융 소비자들의 투자진입 장벽을 낮추는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핀트 전체 이용자 중 2030세대 비중이 79%를 차지하는 등 MZ세대 사이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는 기존 금융사와의 협력을 통한 서비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KB증권, 엔씨소프트와 손잡고 `AI 간편투자 증권사`를 위한 합작법인(JV)을 출범하며 각 사에서 300억씩 총 6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AI 간편투자 증권사 합작법인의 메인 플랫폼으로는 `핀트`가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비씨카드로부터 9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양사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다양한 협업을 통해 결제 시장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예정이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라며 “특히 하반기 내 간편 투자와 결제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투자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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