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21일 문화유산을 누릴 기회가 적은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보호아동 116명을 초청해 청와대 나들이를 진행한다.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 지역 복지시설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33명의 현장 도우미가 동행한다.
| 청와대 본관의 내부 모습(사진=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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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초대받은 참가자들은 청와대 영빈관, 본관, 관저, 상춘재 등을 둘러본다. 이후 춘추관 인근 헬기장에서 극단 팀 클라운이 선보이는‘웃음 톡! 희망 톡! 비눗방울 톡톡!’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지난 달 10일 국민에게 개방한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로서 지난 15일까지 88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번 초청행사는 여러가지 이유로 청와대를 방문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청와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앞으로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향유 기회가 적은 우리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