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3·24호' 거포 경쟁 불붙인 '원조 홈런왕' 박병호

  • 등록 2018-07-25 오후 9:27:44

    수정 2018-07-25 오후 9:28:42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병호의 방망이가 불을 뿜으니 넥센 히어로즈가 펄펄 날았다.

넥센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박병호의 멀티홈런과 선발 최원태의 호투에 힘입어 7-3 승리를 거두고 홈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박병호의 괴력을 다시 확인한 경기였다. 넥센의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1회부터 대포를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넥센이 1회초 3점을 내줘 0-3으로 뒤진 가운데 찾아온 1회말 반격. 2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kt 선발 고영표의 109km짜리 바깥쪽 빠지는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중견수 뒤쪽 펜스를 넘겼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이었지만 박병호는 힘으로 잡아당겨 125m나 날아가는 대형홈런으로 연결했다. 1회초 3실점 이후 곧바로 터진 박병호의 투런포로 흐름을 되찾아온 넥센은 4회말과 6회말 2점씩 더해 경기를 뒤집었다.

박병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7회말 멀티홈런을 완성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kt 구원 김사율의 138km짜리 몸쪽 직구를 받아쳐 130m짜리 초대형 중월홈런으로 연결했다. 팔이 제대로 펴지지도 않을 정도로 몸쪽에 붙는 공이었지만 손목힘만으로 담장을 넘겨버렸다.

이날 홈런 2개를 추가한 박병호는 시즌 홈런 개수를 24개로 늘렸다. 홈런 공동선두 김재환(두산), 최정(SK.31개)을 7개 차로 따라붙으며 홈런왕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박병호는 “첫 홈런은 상대 투수 체인지업이 워낙 좋았다.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당해 여유 있게 치려고 했다”며 “마침 그전보다 덜 떨어지는 실투성 공이 들어와 홈런으로 연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홈런은 볼카운트가 유리했기 때문에 칠 수 있었다. 두 홈런 모두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사실 후반기 들어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강병식 타격코치와 이 부분을 얘기 나누고 밸런스를 잡는 훈련을 많이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후반기에도 중심타자로서 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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