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둔촌주공`도 `특공` 일부 미달…6일 1순위 청약 `관심`

전용 49㎡이하·높은 분양가 부담 큰 듯
"다자녀가구 전용 49㎡ 거주 어려워"
1순위 청약서 수요 많은 59·84㎡ 몰려
  • 등록 2022-12-06 오전 9:40:05

    수정 2022-12-06 오전 10:01:5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3.28대 1로 나타났다. 일부 주택형은 미달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1순위 청약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둔촌주공 특별공급 청약에서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3.28대 1이다. 특별공급 물량은 △신혼부부 756가구 △생애최초 254가구 △기관추천 206가구 △다자녀가구 62가구 △노부모봉양 62가구 등이다.

특히 특별공급의 경우 분양가 9억원 이하 물량에 대해서만 적용되면서 이날 청약이 이뤄진 것은 △전용면적 29㎡ 5가구 △39㎡ 609가구 △49㎡ 477가구 뿐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은 49㎡A였다. 그 중에서도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94가구가 배정된 가운데 해당지역 1456건, 기타지역 414건으로 평균 19.8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을 재건축 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견본주택이 개관한 1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재건축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하지만 일부 전형에서는 신청자가 미달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혼부부 전형으로 나온 39㎡ 301가구에는 90명이 신청하는 데 그쳤고, 49㎡ 다자녀 가구 대상으로 나온 62가구에는 45명, 39㎡ 노부모 부양 34가구에는 5명, 같은 면적 기관추천 115가구에는 28명이 신청했다.

이에 대해 올림픽파크포레온 분양 관계자는 “특별공급 미달시 다른 유형의 특별공급 낙첨자에게 우선 공급하기 때문에 특별공급 물량은 모두 소진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3.3㎡당 평균 3829만원으로 책정된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인식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다만 1순위 청약 결과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별공급 물량이 전용 49㎡ 이하 소형 평형에 집중되면서 해당되는 실수요자들이 제한적이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집값 하락 영향으로 분양가가 다소 높은 것 아니냐는 평가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전용 49㎡에 다자녀 가구가 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수요가 많은 59·84㎡가 많은 1순위 청약은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이 중 478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49㎡ 8억2970만~8억8100만원 △59㎡ 9억79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2040만원 등이다.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어서면서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단지는 이날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 이어 7일 기타지역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2023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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