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바로, 소심했던 빙그레가 달라졌다

  • 등록 2013-11-29 오후 9:34:00

    수정 2013-11-29 오후 9:34:00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4
[티브이데일리 제공] ''응답하라 1994'' 바로가 달라졌다.

29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2회 ''우리에게 일어날 기적'' 편에서 빙그레(바로)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발랄함을 보였다.

이날 신촌하숙 식구들은 갓 태어난 성동일-이일화 부부의 아들 성준을 돌보기에 바빴다. 이들은 가요 프로그램을 보면서 준이를 안고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일화를 도와 준이를 돌봤다.

이 과정에서 빙그레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보면서 박진영의 춤을 따라 추며 이전에는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줬다. 늘 소심하고 자신의 감정 조차 친구들에게도 잘 털어놓지 않았던 빙그레는 신촌하숙 거실 중간에 서서 대놓고 춤을 추며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에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비롯해 성진우의 ''다 포기하지마''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등 당시를 떠올릴 수 있는 명곡들이 흘러나와 귀를 즐겁게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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