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정혜인, `가족을 지켜라`서 재희-강별과 삼각관계

  • 등록 2015-05-08 오후 5:37:30

    수정 2015-05-08 오후 5:37:30

배우 정혜인(사진=bnt)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김수현, 이민호 등의 남자 배우들과 광고를 통해 호흡을 맞춘 ‘광고계 샛별’ 정혜인이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8일 bnt는 스타일난다, 주줌, 락리바이벌 등과 함께 네 가지 콘셉트로 꾸민 정혜인의 화보를 공개했다.

정혜인은 이번 화보에서 파격적인 백리스 의상으로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혜인은 오는 11일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홍보에 여념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혜인은 ‘가족을 지켜라’에서 미모, 능력, 재력을 다 갖춘 외식프랜차이즈 본부장 고예원 역을 맡았다. 고예원은 주인공 재희(정우진 역)의 옛 연인이자 또 다른 여주인공 강별(이해수 역)과 삼각관계를 그리는 인물이다.

정혜인은 “첫 주연이라 많이 부담이 된다. 전 작품들은 잠깐 잠깐 출연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있어본 적이 없다. 이번 작품은 연기적인 부분, 현장분위기, 배우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중학교 3학년때 처음 잡지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가수 박효신의 ‘추억은 사랑을 닮아’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을 맡았고 2009년에는 영화 ‘여고괴담’에 출연했다. 이어 최근에는 드라마 KBS2 ‘힐러’, SBS ‘닥터이방인’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 쁘띠첼 광고로 눈길을 끌었다.

정혜인은 “닥터이방인에서 함께 출연한 강소라씨와는 동갑이고 이종석씨와는 구면이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말도 먼저 걸어주고 장난도 많이 쳐줘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촬영하며 만난 인연에 대해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 “김수현씨는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말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루 촬영하고 친해지기에는 너무 대 스타라… 아이더 광고에서 만난 이민호씨는 상대방을 잘 배려해주는 자상하고 젠틀한 배우였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배우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인상에 남는 마스크”를 꼽았다. 그러면서 앞으로 맡아보고 싶은 캐릭터로는 안젤리나졸리 같은 강인한 역할이라고 답했다.

국내에 닮고 싶은 롤 모델로는 수애와 하지원을 꼽으며 “눈빛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조승우의 열혈팬이기도 한 정혜인은 기회가 된다면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조승우 선배가 나오는 드라마, 뮤지컬은 모두 다 봤다. 그의 연기는 소름 끼칠 정도로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혜인은 완벽한 몸매 비결에 대해 “현대무용을 3년째 배우고 있다. ‘탄츠플레이’라고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발레, 필라테스가 접목된 운동이다. 배우 엄지원, 오윤아씨도 함께 수업을 받는다”고 답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배우 정혜인 화보 사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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