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컨버전스아트로 부활…미켈란젤로 '천지창조'

'미켈란젤로'전 20일 용산 전쟁기념관 개막
미켈란젤로 주요 작품 컨버전스 아트로 감상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입체적 감상 가능해
  • 등록 2016-08-20 오후 2:17:52

    수정 2016-08-20 오후 6:47:48

2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개막한 ‘미켈란젤로’전의 전시장 내부 모습. 시스티나 성당의 ‘천지장조’가 컨버전스 아트로 선보인다(사진=김용운 기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최첨단 영상 기술에 힘입어 용산에서 재현된다.

이데일리와 MBC가 공동주최하고 본다빈치가 주관하는 ‘미켈란젤로’전이 20일 오전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과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을 비롯해 김려원 본다빈치 대표, 고영준 엔에이치티켓링크 부사장, 최중근 센그룹 공동창업자, 강영은 MBC문화사업제작센터 국장, 김용운 한국 PP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전시의 성공을 기원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미켈란젤로는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21세기를 연 스티븐 잡스처럼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천재였다”며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의 감동을 컨버전스 아트라는 최첨단 영상 기술을 통해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를 주관한 김려령 본다빈치 대표는 “미켈란젤로는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벽화인 ‘천지창조’를 4년간 홀로 그리면서 자신의 한계와 싸워 이겼다”며 “예술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미켈란젤로의 생애와 그의 작품을 보다 쉽고 가깝게 감상 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켈란젤로’전은 원화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한 뒤 입체 영상신호로 프로그래밍해 고화질 프로젝터로 전시장 벽면의 대형스크린에 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컨버전스 아트 전시다.

전시에서는 메디치의 미켈란젤로 묘소와 그의 작업실, 시스티나 성당 일부를 재현한 공간을 비롯해 창세기 내용을 바탕으로 그린 시스티나 천장화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등이 컨버전스 아트로 선보인다. 문의 1661-0553.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미켈란젤로’전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정필 서울문화재단 차장, 김민섭 국제문화예술기구 회장,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 김려원 본다비치 대표,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 강영은 MBC 국장, 김용운 한국PP협회 회장, 고영준 엔에이치엔티켓링크 부사장, 최중근 센그룹 공동창업자.(방인권 기자 bink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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