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흥행 연타? 뚜껑 열어봐야겠지만…"

  • 등록 2017-01-10 오후 5:41:16

    수정 2017-01-10 오후 5:41:16

유해진(사진=김봉규 인턴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유해진의 흥행 연타석이 기대되고 있다.

유해진은 10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 JK필름) 시사회에서 흥행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유해진은 “흥행이라는 게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하지 않냐”며 “영화가 개봉을 해봐야 알겠지만 지금 느낌으로는 처음 봤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해진은 원톱으로 주연한 ‘럭키’가 7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럭키’에 이은 ‘공조’까지 연타석 흥행이 기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유해진은 현빈과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해진과 현빈은 ‘공조’로 처음 작품 인연을 맺었다. 그는 “촬영 초반 현빈이 먼저 다가와서 가깝게 지냈다”며 “영화 후반부의 관계처럼 좋은 호흡을 유지했다. 호흡도 좋았고, 액션 연기는 특히 배울 것이 많았다”고 치켜세웠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이 생계형 남한형사 강태진 역을 연기했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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