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유류저장소 캠프시어즈 개발 속도…市, 실시협약 체결

  • 등록 2020-04-04 오후 7:58:15

    수정 2020-04-04 오후 7:58:15

안병용 시장(왼쪽)과 조재훈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미군 유류저장소였던 캠프 시어즈가 청소년 미래 직업체험관으로 탈바꿈한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일 안병용 시장과 캠프 시어즈 유류저장소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인 나리벡씨티개발㈜의 조재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수행 및 목적사업인 미래직업체험관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합의하는 도시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종합계획에 따른 사업추진 및 향후 운영 시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사업시행자는 개발이익의 공적환원 및 공익성을 유지하는데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조감도=의정부시)
캠프 시어즈 도시개발사업은 향후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고시 이후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미래직업체험 공간과 문화·상업·주거가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직업체험공간을 제공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미래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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