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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얼음'…월요일 출근길도 '10월 한파'

밤새 지표면 냉각을 아침기온 0도 내외
서울 첫 얼음 작년보다 7일 빨라
설악한 새벽 기온 영하 9.3도까지 떨어져
월요일, 서울 아침최저기온 4도 '쌀쌀'
  • 등록 2021-10-17 오후 1:57:46

    수정 2021-10-17 오후 1:57:4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요일인 17일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며 이른 겨울이 찾아온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신세계본점을 찾은 시민들이 겨울 옷을 구매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아침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서울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평년보다 17일, 지난해보다 7일 빠르다. 북춘천은 지난해보다 6일, 안동은 지난해보다 7일 빨랐다.

설악산은 오전 5시 기온이 -9.3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시작된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하지만 영하의 추위는 18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갈 전망이다.

이날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도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춘천 -1.2도 △철원 -2.6도 △인제 -1.2도 △대관령 -5도 △태백 -1.8도 △영월 -0.1도 △홍천 -1.1도 △제천 -2도 △파주 -2도 △동두천 -0.9도 △충주 -0.9도 △봉화 -1.5도 △의성 -0.4도 △장수 -1.4도 △거창 -0.7도 등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월요일인 18일에도 전국에 ‘10월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광주 3도, 대구 1도 등 -2∼8도 분포를 나타내겠고,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전날보다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으나 여전히 춥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는 오후부터, 수도권은 저녁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 5㎜ 내외다.

전 해상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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