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만달로리안 '레이저 크레스트', 레고로 출시

레고 스타워즈 레이저 크레스트(75331)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디즈니플러스의 스타워즈 시리즈 드라마 ‘만달로리안’ 속 우주선 레이저 크레스트가 레고로 출시된다.

레고그룹(LEGO Group)은 만달로리안 속 우주선을 재현한 레고 스타워즈 레이저 크레스트(LEGO Star Wars The Mandalorian Razor Crest, 75331)‘ 세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트는 대상을 실제와 흡사하게 재현해 난이도 높은 조립 경험을 제공하는 레고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UCS)의 최신 제품이다. 레고 레이저 크레스트 모델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총 부품 수 6187개, 완성품 길이 72㎝에 달한다.

양날개에 거대한 엔진이 장착된 아이코닉한 선체의 상단을 들어올리면 정교하게 재현된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조종석과 승무원 숙소, 탈착식 탈출 포드, 탄소냉동실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만달로리안, 미스롤, 쿠일과 프램에 탄 그로구 미니피겨와 조립식 블러그 피겨도 포함됐다. 완성품은 스탠드와 전용 명판과 함께 전시할 수 있다.

세자르 소아레스(Cesar Soares)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이번 신제품은 스타워즈와 레고 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교함이 특징”이라며 “숨겨진 디테일을 발견하고 만달로리안 속 명장면을 직접 재현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고 스타워즈 레이저 크레스트‘ 세트는 다음달 7일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내달 3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무료 멤버십 회원과 경기점을 제외한 전국 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 VIP 회원은 선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77만 9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