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려줘 수진아’는 이별의 아픔을 담은 가슴 저린 가을 발라드곡이다. 장기섭은 전작에서 보여줬던 가창력과는 전혀 다른 서정적 감성과 매력을 담았다고 소속사 알바트로스기획 측은 전했다.
알바트로스기획 측은 “‘수진’은 여성적 감성이 묻어나는 예쁜 이름이다. 본의 아니게 남자친구에게 실연의 아픔을 준 전국 여성들에게 ‘살려줘’라고 할 만큼 처절하게 사랑을 갈구하는 노래다”라며 “다른 이름을 쓸 수도 있었지만 장기섭이 실제로 사춘기에 짝사랑했던 소녀의 이름을 써 진한 감정 이입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장기섭은 지난 2009년 13세이던 중학생시절 ‘유성’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해 ‘가요 신동’ ‘남자보아’라는 극찬을 받았던 가수다. 그 동안 학업에 전념하다 만 20세 성인이 된 올해 본격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