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는 타이선그룹과 국방부 소속 175병원 내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스마트 LED 가로등과 보안등을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3월 타이선그룹과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후속 조치로 첫 공급계약으로 약 10억 8000만원 규모의 스마트 LED를 공급하기로 했다. 타이선그룹은 부동산, 무역, 국방산업, 핀테크, 교통 등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 LED 가로등을 설치하는 175 국방병원은 병상 수만 1600개에 달하는 대규모 병원이다. 베트남에서 규모가 크고 시설이 좋은 병원 가운데 하나다. 현재 국가 지원을 받으면서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고엽제 환자와 군인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베트남 내 스마트 가로등 설치 사업을 확대해 매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