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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에서는 최로희(유나 분)의 역대급 위기가 그려진다. 김명준(윤계상 분)을 바라보는 슬픈 눈빛부터 의문의 남자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최로희는 김명준이 자신을 유괴했고, 그 사이 진짜 부모가 살해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김명준과 이별을 결심했지만 사건 당일 사이렌 불빛을 본 순간적인 기억이 떠올랐다. 최로희는 부모의 죽음에 경찰이 연관되었을 수 있다며 김명준과 본격적으로 한 팀이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김명준에게 유괴를 제안한 서혜은(김신록 분)을 찾아가 자신을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이유를 물었다. 서혜은은 최로희의 부모가 학대를 일삼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여기에 김명준을 추적하던 박상윤(박성훈 분)은 그에게 살인 전과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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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로희를 구하기 위해 나선 김명준의 모습도 포착됐다. 앞선 예고편에서 “최로희 양은 저희가 데려가겠습니다”라는 서늘한 목소리에 맞서 “내가 오늘 로희랑 약속을 했거든? 지켜주겠다고”라고 김명준이 선전포고를 한바,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21일 방송되는 4회에서 서혜은에 대한 의심을 놓지 못한 최로희는 김명준과 함께 그를 미행한다. 그리고 서혜은의 고백은 이들에게 또 다른 변화를 불러온다. ‘유괴의 날’ 제작진은 “살인 전과 기록이 드러난 김명준, 베일에 가려진 천재 소녀 최로희의 비밀이 밝혀진다”라며 “점점 더 조여오는 수사망에 위험해진 두 사람의 공조가 계속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유괴의 날’은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