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 화생방 CS탄 극한 고통에 정신 혼미

  • 등록 2014-08-10 오후 6:45:33

    수정 2014-08-10 오후 8:11:2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진짜사나이’ 헨리가 CS탄을 맛본 화생방 충격으로 극한 고통을 호소했다.

헨리는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진짜사나이)’에서 화생방 CS탄 훈련을 받다가 방독면을 벗은 후 고통에 못 이겨 뛰쳐나왔다.

헨리는 CS탄이 터진 가스실 안에서 눈을 만지는 실수를 했다. CS탄 입자가 눈에 들어간 것이다.

헨리는 뛰쳐나온 후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그는 정신이 혼미해져 “집에 가야겠다”고 말했다.

헨리는 진짜사나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컨테이너에서 나오고 나서 기억이 안 난다. 눈이 너무 아팠다. 다른 훈련은 다 참겠는데 화생방 훈련은 참을 수 없었다. 정말 집에 가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헨리가 화생방의 CS탄을 경험한 후 정신이 혼미해진 경험을 맛봤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 캡처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 사나이’는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천정명·박건형·케이윌·헨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지난해에 이어 황금 독수리 부대에서 초강력 유격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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