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 PD "하니, IQ 145에 반신반의..첫눈에 반했다"

  • 등록 2015-04-01 오후 2:50:35

    수정 2015-04-01 오후 2:50:35

하니 ‘크라임씬2’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하니에게 반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크라임씬2’의 윤현준 PD가 그룹 EXID의 하니에게 한 눈에 반한 속내를 털어놨다. 윤 PD는 1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크라임씬2’ 제작발표회에서 “하니의 경우 새로운 인물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단순히 조사를 하다 아이큐가 145라는 것을 들었다. 토익을 두 달만에 900을 맞았다더라. 반신반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을 홍보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는데 처음 만난 순간 첫 눈에 반했달까, 이런 아이돌이 있구나 싶었다”며 “우리 게임에 딱 맞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헀다.

윤 PD는 하니를 비롯해 이번 시즌에서 뭉친 출연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 PD는 “스페셜을 포함해 녹화를 3회 진행했는데 이번이 최강의 조합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며 “홍진호, 박지윤은 시즌1 때 너무나 큰 활약을 펼쳤다. 시즌2를 한다면 두 분이 꼭 있어야 한다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섭외를 할 수밖에 없었다. 저도 다시 모시게 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장진 감독이 합류한 ‘막강 라인업’에 대해선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윤 PD는 “삼고초려했다. 사실 큰 프로그램을 연출도 하셨던 분이고 천재 영화감독이지 않나”며 “사실 모시지 못한다 해도 찾아뵙자고 생각했었는데 놀랍게도 굉장히 흥미를 가져주셨다. 많은 아이디어를 주셨다”고 덧붙였다.

‘크라임씬2’는 출연자들이 관련 인물이 되어 재구성된 국내외 실제 범죄 사건의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역할 수행 게임)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끝까지 정체를 숨겨야 하는 범인과 날카로운 추리로 범인을 찾아내야 하는 프로그램으로, 마피아 게임이 접목된 추리쇼다. 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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