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마피아" 느꼈다던 변호사, 양현석 관련 추가 제보

  • 등록 2019-06-14 오전 9:10:05

    수정 2019-06-14 오전 9:10:05

(사진=KBS 캡처)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 내용이 담긴 카톡 메시지를 처음으로 공익제보했던 방정현 변호사가 양현석 대표 관련 추가 제보를 내놨다.

방 변호사는 YG 소속 연예인이었던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했다는 의혹과 관련, 양 대표가 비아이에 대한 경찰 수사를 무마했다는 공익신고를 제보를 바탕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했다.

13일 KBS는 제보와 관련한 변호사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방 변호사는 2016년 4월 비아이와 함께 대마를 함께 피웠다는 제보자가 양 대표로부터 회유 협박을 받았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방 변호사에 따르면 양 대표는 당시 제보자에게 “너에게 불이익을 주는 건 쉽게 할 수 있다”며 비아이 사건과 관련 회유·협박을 시도했다. 양 대표는 제보자에게 “사례도 하고 변호사 선임해 줄 테니 비아이 진술을 번복해라”고 요구했다는 것이 방 변호사 설명이다.

방 변호사 제보가 사실이라면 YG는 자사 소속 연예인들의 마약 복용 등 범죄 의혹을 조직적으로 은폐·무마하려했던 셈이다.

이같은 정황은 방 변호사가 승리 관련 공익제보를 하던 당시에도 일부 드러난 바 있다. 당시 방 변호사는 해당 상황에 대해 “한국형 마피아”를 느꼈다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방 변호사는 지난 3월 중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승리 관련 제보 자료를 확인한 뒤 경악했다며, “자료를 다 보고 나서 제가 느낀 건 한국형 마피아,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질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놀랐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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