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 좋네” 정용진, 신세계 최상위 럭셔리 ‘조선 팰리스’ 방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에 조선팰리스 방문 사진 게재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 팰리스 완공되면 총 9개 호텔 보유
8월까지 투숙 가능한 사전 예약 패키지 판매 중
  • 등록 2021-04-18 오후 2:19:36

    수정 2021-04-18 오후 3:33:4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내달 25일 문을 여는 ‘조선 팰리스’를 방문하며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 부회장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남 전망이 잘 보이는 사진 2장을 게재하며 “전망좋다”고 글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진은 정면에 역삼아르누보호텔과 멀리 롯데월드타워까지 담겨있는 강남권 전망이 담겨있다. 두 번째 사진은 가까이 역삼동 성당부터 멀게는 강남세브란스병원까지 보이는 전경이다. 두 장의 사진으로 미뤄봤을 때 정 부회장이 사진을 찍은 위치는 과거 르네상스 호텔이 위치했던 역삼동 조선 팰리스다.

조선 팰리스는 신세계의 호텔 사업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퍼즐이다. 다음달 조선 팰리스가 문을 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비즈니스부터 럭셔리급까지 총 9개의 호텔을 보유하게 된다.

그동안 정 부회장은 조선 팰리스의 F&B 매장인 이타닉 가든을 방문한 SNS에 올리며 직접 홍보한 바 있다.

조선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위 럭셔리 독자 브랜드로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럭셔리 컬렉션’과 제휴를 맺어 운영된다.

서울 역삼동 옛 르네상스 호텔 자리에 개발된 조선팰리스는 로비층의 웰컴 리셉션과 3~4층 연회장, 24~36층 객실 및 다이닝, 조선 웰니스 클럽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호텔 시설이 건물 고층부에 있어 서울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객실은 44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254개다. 콘스탄스, 이타닉 가든, 더 그레이트 홍연, 1914 라운지&바, 조선델리 더 부티크 등 총 5개로 고메 컬렉션을 구성했다. 최대 300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홀 등 3개의 연회장과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도 있다. 이곳의 디자인 설계는 최근 신진 디자이너로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움베르트와 포예가 맡았다.

조선 팰리스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사전 예약 패키지인 ‘로얄 인비테이션 투 조선 팰리스’도 출시한다. 내달 25일부터 8월 말까지 투숙 가능한 상품으로 스테이트 객실 기준으로 35만 2000원(10% 세금 별도)부터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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