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경기단체들은 이날 협약에 따라 ▲대회전까지 조직위의 경기운영에 필요한 인력 추천, 모집, 양성 훈련 지원 ▲LOC(대회조직위원회) 구성 및 경기운영 관련 지식과 전문성 공유 ▲대회 계획·조직·개최 관련 지원에 관해 조직위와 적극 협력키로 하고, 실무협의를 통해 이같은 사항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가오는 테스트이벤트 뿐 아니라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와 경기단체는 협력자 관계를 넘어 동반자가 돼야 한다”면서 “동계스포츠 저변이 열악한 국내 현실을 감안해 각 경기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날 테스트이벤트 준비상황 브리핑과 함께 종목별 현안사항을 중심으로 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점검 차원의 2016~17시즌 테스트이벤트는 오는 11월 23일 빅에어 종목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26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