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행사, 12일 동안 38만명 관람

6월 11일까지 관람 신청 500만명 육박
내달 12일부터 새로운 예약시스템 도입
  • 등록 2022-05-22 오후 2:31:27

    수정 2022-05-22 오후 2:31:2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은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청와대, 국민 품으로’ 개방 특별행사가 22일 오전 11시 기준 37만7888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와 연계된 북악산 등산로를 이용한 등산객은 5만9536명으로 집계됐다.

청와대 개방 후 첫 주말인 1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청와대를 찾은 방문객들은 경내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대정원과 녹지원 등 녹음(綠陰)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본관·관저 등 주요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시간대별로 준비된 경내외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관람 해설 프로그램 또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행사의 흥겨움을 더했다.

청와대 인근 권역에서도 경복궁 궁중문화축전과 같이 개방 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진행되었으며, 일명 ‘김신조 사건’ 이후 54년 만에 완전 개방된 북악산도 작년 동 기간 대비 약 9배(작년 동 기간 6307명)가 증가한 5만9536명의 등산객들이 찾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대통령실은 건물 내부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하여 23일부터 내부 정리가 완료된 영빈관과 춘추관을 우선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며, 추후 본관과 관저 등 건물들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청와대 관람 신청은 22일 0시 기준으로 497만 명을 돌파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를 통해 내달 11일 관람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6월 12일부터는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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