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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구단은 3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황재균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대신 내야와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유망주 라이더 존슨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성적은 18경기 출전, 타율 1할5푼4리(52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에 머물러있다.
황재균은 데뷔전에서 홈런포를 때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시 올라와 복귀전에서도 안타와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그 밖에 경기에선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9월에 메이저리그 엔트리가 40인으로 늘어나게 되면 그때 황재균이 다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