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용자 1천만 돌파…쿠팡플레이는 7만명

2월 사용자수 ‘1,000만’ 돌파한 ‘넷플릭스’ 모바일 OTT 시장 장악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 및 사용시간 가장 많은 앱은 ‘웨이브’
  • 등록 2021-03-15 오전 9:30:16

    수정 2021-03-15 오전 9:30:1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은 넷플릭스 천하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모바일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국내 OTT 앱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월사용자수 1,000만명을 돌파한 ‘넷플릭스’가 국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올해 2월 ‘넷플릭스’ 월사용자수(MAU)는 1001만3283명으로 지난해 1월(470만4524명)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국산 OTT 플랫폼 ‘웨이브’(394만8950명), ‘티빙’(264만9509명), ‘U+모바일tv’(212만6608명), ‘Seezn’(168만3471명), ‘왓챠’(138만5303명) 순으로 2월 사용자수(MAU)가 많았다.

오리지널 및 제휴 컨텐츠를 다수 확보한 넷플릭스의 일사용자수(DAU)는 2월 1일 기준 252만113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배 가량 증가했으며, 앱설치 대비 사용률도 넷플릭스가 72.7%로(2월 사용자 기준) 가장 높게 나왔다.

국산 OTT 앱 사용자의 넷플릭스 중복 사용 비율은 평균 4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왓챠’ 사용자의 ‘넷플릭스’ 중복사용률은 65.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독사용률도 43.4%로 나타나 2위 ‘웨이브’와 30%p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반면, 주요 국산 OTT 앱 월사용자수 합은 지난해 1월부터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OS 기준, ‘웨이브’, ‘티빙’, ‘U+모바일tv’, ‘Seezn’, ‘왓챠’ 앱의 중복사용자를 제외한 2월 사용자수(MAU)의 합은 595만9726명으로 지난해 1월(597만6838명) 대비 1만7112명 줄어들며 소폭 감소했다.

‘웨이브’는 2월 사용자 기준 국산 OTT 앱 중,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8.2일) 및 사용시간(10.2시간)이 가장 높게 나왔다.



한편, 지난해 12월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쿠팡플레이’는 출시 초반 사용자수가 급격하게 몰린 후 일평균 약 7만명대 일사용자수(DAU)를 유지하고 있다. ‘쿠팡플레이’의 주 사용층은 2월 전체 사용자의 21.1%를 차지한 30대 여성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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