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최초 RTD 하이볼 출시

'어프어프'와 협업…레몬토닉·얼그레이 2종 선봬
캔맥주 형태…별도 제조 필요 없고 언제나 균일한 맛
  • 등록 2022-11-22 오전 9:56:28

    수정 2022-11-22 오전 9:56:28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CU는 최근 다양한 음주 문화를 반영해 오는 23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RTD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CU의 RTD 하이볼 ‘어프어프 하이볼’.(사진=CU)


이번 RTD 하이볼은 레몬토닉·얼그레이 총 2종(500㎖)이다. 곰돌이 캐릭터로 유명한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어프어프(EARP EARP)’와 협업해 선보이며, 제조는 브루어리 스타트업 부루구루가 맡았다.

먼저 어프어프 하이볼 레몬토닉은 스카치 위스키 향에 레몬을 더해 청량하고 상큼한 맛을 강조했다. 하이볼 얼그레이는 위스키와 홍차의 황금 비율로 은은하고 향긋한 맛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9%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토닉워터·사이다·진저에일 등 탄산음료를 섞어 얼음과 함께 마시는 일종의 칵테일 주종이다. 어프어프 하이볼은 캔맥주 형태의 RTD(Ready to Drink)하이볼 상품으로, 별도의 제조 없이 얼음만 넣어 마시면 되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고 항상 균일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캔 구매 시 1만1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CU는 코로나19 이후 주류 소비 트렌드로 자리한 홈술·혼술로 하이볼의 인기 또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이번 RTD 하이볼을 선보였다. 실제로 CU는 올해 1~10월 위스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7.0% 신장했으며, 같은 기간 탄산수(23.2%)와 탄산음료(19.0%), 빅볼 컵얼음(53.2%) 등 관련 상품들의 매출 또한 크게 증가했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 TFT장은 “코로나와 물가 인상의 여파로 홈술 문화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하이볼 역시 모디슈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어 고객 니즈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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