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클라우드 컴퓨팅·디지털전환 전문기업을 이끄는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최근 전라북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바꾸는 ‘2022년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적용을 위한 지자체 시범사업’을 수주했다. 회사 창립 이래 가장 많은 금액인 60억원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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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전북도는 △융복합 미래신산업 목표 달성을 위한 클라우드 거버넌스 확보 △상생 기반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동반성장 체계 확보 △전북 성공사례 기반 다른 시도 활용모델 확보 △전북 디지털 전환을 위한 J-Cloud 체계 완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도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수요와 다양한 국민 요구에 빠르고, 탄력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공공서비스 제공 환경을 만들고, 지자체에서 개별 운영하던 노후장비,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설계해 전환·통합할 계획이다. 운영효율성과 보안성을 높여 민간 클라우드 전환 구축을 총괄하고,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역할도 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전환 대상 정보시스템 현황조사, 정보시스템별 클라우드 전환 설계서 마련,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정보시스템별 용량 산정, 국정원 보안성 검토 지원 등 설계 상세화도 시작할 예정이다.
김명진 대표는 “국가·지자체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체계 조기 구축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공공클라우드 리더십 확보, 클라우드 전환 사업 확장, MSP 비즈니스 확보라는 효과도 거뒀다”며 “토종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국내 클라우드 전환·MSP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해 공공, 기업, 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