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비한 짓 멈춰라" 이낙연 총리가 또 언급한 가짜뉴스

  • 등록 2019-05-26 오후 4:19:43

    수정 2019-05-26 오후 4:19:43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가짜뉴스와 막말은 국민을 얕보는 사람들의 짓”이라며 가짜뉴스에 대해 해명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거짓말과 막말은 국민을 얕보는 사람들의 짓이다. 국민이 현혹되실 것으로 생각했을 테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작년 9월26일 베트남 국가주석 장례식에 참석하고, 호찌민 전 국가주석 거소를 방문해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며 “그 글로 만들어 유포한 가짜뉴스가 다시 나돈다. 야비한 짓을 멈추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작년 9월 고(故)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의 장례식 참석 내용이 담긴 게시물과 기사를 공유했다.

당시 이 총리가 고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 조문 후 방명록에 쓴 내용은 “위대했으나 검소하셨고, 검소했으나 위대하셨다. 백성을 사랑하셨으며 백성의 사랑을 받으신 주석님의 삶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고 부끄러워진다”라고 말한 내용이다.

이 총리는 이 내용이 일각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쓴 것으로 알려지자 바로잡은 바 있다. 그는 작년 9월 SNS를 통해 “베트남 호찌민 전 주석의 거소를 방문, 방명록에 쓴 글을 왜곡한 가짜뉴스가 나돈다”며 “야비한 짓을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가주석 장례식에 남긴 이낙연 국무총리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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